행22-23.바울의 인생

바울의 인생을 구성한 여러 모습들이 있습니다.

로마 사람으로 태어난 것(행 22:25-29),

유대인으로 율법을 열심히 배운 것(행22:2-3),

부활을 믿는 바리새인인 것 (행23:6-8)인데요, 

이러한 다양한 삶의 궤적과 조건들이 힘을 모아 

하나님의 역사를 드러내게 됩니다.

 

저의 삶을 구성하는 여러 모습도 있을텐데요.

한국인으로 태어난 것,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하신 것,

두 자녀의 아버지가 되게 하신 것,

또 직업을 갖게 된 것 말입니다.

이러한 면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사랑하는 근간이 되겠지요?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아가는 것,

드라마틱한 주인공 같지는 않다 하더라도,

충분히 의미있고, 값진 인생이면 좋겠습니다.

잔잔하지만, 작은 동심원이 고요한 물결에 생명력을 전달하듯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