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1:1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이스라엘의 왕. 다윗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마 1:1).
라고 신약성경의 장이 열린다.
믿음의 근원이 되시는 분,
이 땅의 유한한 왕이 아닌 영원한 왕이신 분,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장엄한 시작.
아브라함에서 시작하여 이삭과 야곱, 요셉으로 이어지는 여정,
그 이후 애굽에 정착하여 출애굽을 통해 드러내신 구원의 역사,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하셨으나 오히려 불순종한 삶의 모습들,
하나님이 왕으로 통치하시나 세상의 왕을 구하는 백성에게 주신 왕들의 실패,
그 중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윗을 통해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오실 분을 기다리게 되고,
드디어 그 분에 대한 시작을 알리게 된다.
이 시간에 나타나신 것이 아니라,
역사 이전에 존재하셨던 분이셨으나,
인간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았던 분,
끊임없이 보여주시려고 놋뱀, 생수, 만나, 떡, 빛, 피의 제사, 어린양...
수 많은 모습으로 오실 예수님을 드러내고자 하신 하나님의 큰 그림,
끊임없이 보내주셔서 선지자의 입을 통해 회개를 촉구하여
하나님의 은혜, 생명의 길을 보여주셨으나,
실패의 연속, 배은망덕의 표본이었다.
결국,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그 분,
말씀이신 그 분, 빛이요 생명이신 그 분이
인간의 몸으로 역사의 무대에 입장하신다.
늘 계셨으나, 인간의 배역으로 등장하신 분
그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이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자식을 바치려고 했을 때
하나님의 인간을 구원하고자 하는 계획의 핵심인
어린 양
그 어린 양이신 예수.
아버지의 칼날을 피하지 않고,
제단에 묶이신 아들...
구원의 기획자이시면서,
어린 양으로 오신 주연.
맡은 배역으로서의 연기가 아닌 삶으로
피조물 어린 양 한 마리가 아닌 당신의 보혈로
모든 계획을 이루신 분
그 분의 세계이다.
예수 그리스도.
바로 그 분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