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8. 순예배의 시간

사자굴에 빠진 사나이

진리의서재 2022. 9. 6. 19:57

A lion in a zoo in Ghana has killed a man who scaled a fence and landed in its enclosure.

(출처: 가디언지)

 

 

울타리를 넘어, 울타리 안에 떨어져 갇힌 남자.

* 왜 들어갔는지 어떻게 들어갔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것 같다.

사자굴에 분명 잘 못 들어갔거나,
사자를 구경하다가 부주의함으르 떨어졌을 것이다. 

 

문득 우리 삶에서 사자굴과 같은 곳을 잘 못 들어가거나, 

멍하니 구경하고 있지는 않은지...

 
성경에서는 죄악이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것을

"우는 사자와 같이 으르렁 거리는 것"으로 묘사한다.(벧전 5:8)

죄악에 물든 세상을 살다보니,

악과 악의 경쟁, 악과 악의 전쟁을 보다보니,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듯 죄악이 무서운줄 모르고, 죄악의 울타리를 넘어가고,

때론 타인의 죄에 빠진 모습을 멍때리고 보다가, 같이 떨어지게 되는건 아닐런지...

 

*영어공부를 하려고, 영자신문(가디언지 기사)을 읽다가

우리의 삶이

맹수들 사이를 지나는 사파리 자동차처럼,

질병과 전쟁, 가뭄과 배고픔, 홍수와 바이러스의 맹수들 사이를 지나가는 여정과도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삶을 살아낸

사자우리에 들어갈 수 있는 위협 속에서도 자신의 신앙을 지켜낸 다니엘!(다니엘 6장)을 떠올려보게 된다.

 

사자우리에 빠지게 되더라도, 늘 하던대로 하나님께 기도한 강단있는 사나이.

너가 정말 그러하였느냐고 심문을 당할때도,

당당히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밝히는 모습.

심지어 왕까지 이런 다니엘이 안전하기를 

하나님이 지켜주실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밤잠을 설치는 모습은 

천하를 호령하던 왕까지 다니엘의 신실한 믿음의 대상인 하나님을 인정하게 만든다.

 

골방에 들어가서,하나님께 기도하라는 말씀 이후에 [주기도문]을 가르쳐주셨다.하나님과의 내밀한 소통이 세상의 혼란속에서도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은 으러렁거리는 사자를 바라보지 않고, 늘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나타내어진다.

 

바라봐야할 분붙들어야할 분에게조금은 더 가까워지는 2022 추석이 되면 좋겠다.

 

 

 

출처 : 더가디언.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2/aug/29/lion-kills-man-who-climbed-into-enclosure-in-ghana-zoo

 

Lion kills man who climbed into enclosure at zoo in Ghana

Police investigating how man got into restricted area at Accra zoo

www.theguard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