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시청자로 살아가는 인생이 많다. 주인공 또는 스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시청자로 살아간다. 공감하고 때론 감동받으며,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푸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코로나로 인해 쉽게 그러지 못하지만, 공연장에서 연기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 컨서트홀에서 연주자들의 연주를 듣는 것은 선물같이 시간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가능만하다면, 내가 저 곡을 연주하고 싶고, 변화된 스크루지처럼 사랑을 나누며 살고 싶으며, 저 발레리노처럼 유연하고 건강하면 좋겠다. ^.^ 꿈도 야무지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주인공을 보면서, 참 훌륭한 사람이야 나랑은 먼 사람이지라며 철처한 거리두기를 하고 살아간다. 말씀은 좋다. 은혜롭다. 감동이 된다. 그 큰 사랑을 부어주시다니.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