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8. 순예배의 시간

쉐마의 뜻. 청중에서 주인공으로 부르시는 중

진리의서재 2021. 12. 30. 08:23

드라마의 시청자로 살아가는 인생이 많다.

주인공 또는 스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시청자로 살아간다.

공감하고 때론 감동받으며,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푸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코로나로 인해 쉽게 그러지 못하지만,

공연장에서 연기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

컨서트홀에서 연주자들의 연주를 듣는 것은

선물같이 시간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가능만하다면,
내가 저 곡을 연주하고 싶고,

변화된 스크루지처럼 사랑을 나누며 살고 싶으며,

저 발레리노처럼 유연하고 건강하면 좋겠다. 

^.^ 꿈도 야무지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주인공을 보면서,

참 훌륭한 사람이야

나랑은 먼 사람이지라며 철처한 거리두기를 하고 살아간다.

말씀은 좋다.

은혜롭다.

감동이 된다.

그 큰 사랑을 부어주시다니.

그런데, 저 사람들처럼은 못 산다.

 

절대로 못할 음악, 연기, 발레처럼

성경의 삶 또한 철저히 관중, 청중으로만 살고 싶다.

아니 그랬다.

 

그런데, 성경의 등장인물에게 많은 사랑을 주시고,

또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셨으며,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것은 

청중석에서 일어나 무대위로 올라오라는 초대같다.

 

하하하~ 

너무 큰 기대를 하시는것아닌가?

나같은 사람에게..

그런데, 좀 이상한 것은 

이상한 사람들이 성경에 등장했고,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했으며,

삶이 변했다.

 

나도 어쩌면...

욕심쟁이 스쿠르지에서

배려하고, 온기가 있는 착한구르지가 될 수 있을까?

 

나도 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하나님이 이 세상을 사랑한 드라마의 배역으로 등장시키고 싶어하신다.

그런 마음이 조금 

그런 의도를 조금씩 이해하겠다.

 

디렉터! 

천지창조의 총감독!

구원드라마의 제작자!

내 삶의 코치!이신 분이

당신의 예술혼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의 영감)을 불어주신다.

인간을 창조하실때 아담에 생기를 불어넣으신 장면처럼,

내 삶에도 훈풍을 불게해 주신다.

 

한 번의 바람은 동에서 서로 지나가지만, 

내 안에 계신 하나심 (성령)은 나를 관통하여 

아름다운 하나님이 드러나길 원하신다.

 

뚱뚱한 내가 다비드상같이 조각될 수 없고,

무대위를 날아다닐 수는 없지만, 

에수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고,

성령님의 코치를 받아,

내 삶의 무대에서 멋진 사람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살아갈 수 있다.

 

내 삶의 주인공으로

창조와 구원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2021년과 내 직장, 가정을 무대로 

살아간다.

 

연기한 것( 삶을 살아간 것)이

연말 시상식 장면처럼 시상을 한다면, 

칭찬 받을 자신은 없지만... ^^

그래도 끝까지 대본 (성경 말씀)을 내 것으로 체화해서 

삶으로 살아내는 것(순종)

 

그것이 말씀의 성취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내 삶의 모습일 것이다.

 

들으라 이스라엘아! 라고 시작되는 신명기 말씀은 

단순히 귀로 듣는 것이 아니다.

온 마음으로 전 인격으로 듣고 배우고, 
그것을 삶으로 실천하라, 순종하라는 뜻이다.

 

'배우고' + '순종하라'로 요약된다.

대본을 배우고

삶으로 순종하며 살아내는 것

내년 연말의 시상식에서는 (그런게 있다면)

칭찬받는 한 해가 되면 좋겠다.

 

Hear. O Israel: The LORD our God, the LORD is one!
You shall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strength.

and these words which I command you today shall be in your heart (신 6: 4-6 family reference edition)